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4. 03:01

대항해 시대, 세계일주항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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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의 세계일주 항해

 

포르투갈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희망봉을 발견하고 바스쿠 다가마는 인도 캘리컷을 발견해 유럽에서 가장 먼저 동방무역을 하게 됐다. 포르투갈의 활약에 에스파냐는 마음이 급해졌다. 물론 콜럼버스를 통해서 신대륙을 발견하긴 했지만 거기는 인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 인도로 가는 바닷길을 다시 찾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바닷길 개척에 관심 많은 마젤란은 먼저 포르투갈 국왕에게 찾아가 서쪽으로 가서 신대륙 남쪽으로 가면 인도를 더 빨리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 항로 찾는 탐험을 제안했지만 포르투갈은 후원을 거절했다. 마젤란은 할 수 없이 에스파냐에게 가서 다시 제안했다. 마음이 급해진 에스파냐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1519년 5척의 배와 227명의 선원과 함께 대서양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했다. 1년을 항해한 마젤란 탐험대는 드디어 아메리카 대륙 남쪽에 다다랐다. 그러던 중 1척의 배는 도망쳐버리기도 했다. 대륙 남쪽 끝에서 섬사이를 통과한 조그마함 물길을 건너기도 했다. 그곳은 지금 마젤란 해협이라고 부른다. 그 해협을 지나온 마젤란 탐험대는 드디어 드 넓은 바다를 건너가게 됐다. 지금껏 바다와 틀린 아주 잔잔하고 평화로운 바다였다. 그 바다를 오늘날 태평양이라고 불린다. 평화로운 바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계속 건너던 중 태평양 서쪽에 있는 괌에 도착했고 그 후 필리핀에 도착했다. 그곳은 마젤란이 원하는 인도가 아니었다. 마젤란은 그곳의 원주민에게 가톨릭교를 믿고 에스파냐에 복종할 것을 요구했지만 대부분 부족은 마젤란에게 복종했지만 어떤 부족은 반발이 아주 심했다. 그 결과 전투 중 마젤란은 사망하고야 말았다. 탐험대는 배 두척에 향신료를 잔득싣고 인도양을 건너 희망봉을 돌아서 에스파냐로 돌아왔다. 이렇게 인류 최초로 지구 한 바퀴를 무사히 돌아온 선원은 고작 18명뿐이었다. 이렇게 마젤란 탐험대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고 마젤란은 최초로 세계일주 성공한 사람이었다. 이렇게 대서양과 인도양을 탐험한 시대를 대항해 시대라고 한다. 

포르투갈 에스파냐의 번영

포르투갈과 에스파냐가 새로운 바닷길을 발견해서 무역을 통해 유럽강대국이 되었다. 포루투갈은 16세기를 기점으로 무역을 독점해 엄청난 돈을 벌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도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아프리카 서해안 바닷길 개척으로 인해서 아프리카의 황금과 상아를 유럽에 내다 팔아서 엄청난 돈을 얻은 것이다. 특히 유럽나라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사람을 헐값에 사서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팔았다. 사실 황금이나 상아보다 돈이 더 된다는 것을 알고 노예무역에 더욱더 치중했다. 에스파냐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마젤란의 세계일주항해로 인해서 대서양무역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아메리카에서 엄청난 금광 은광을 발견하고 특히 아메리카에서 생산된 절반의 은이 포토시라는 지역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은 바닷길 개척하면서 발견한 땅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다투었다. 그래서 교황이 1494년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맺게 하고 문제를 해결했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은 포르투갈은 아시아 중심으로 동방무역 독점하고 아메리카는 브라질만 차지하고 에스파냐는 아메리카 대부분의 땅을 차지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영토 확장보다 무역에 더 관심이 많아서 빨리 쇠퇴했다. 반면 에스파냐는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맺은 뒤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로 삼아 지배해 금광 은광을 차지해 엄청난 부를 축척했다. 나중에 에스파냐가 포르투갈까지 차지해 유럽에서 가장 강한 나라로 급부상했다. 이에 주변 국가가 깜짝 놀라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등 나라들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의 각 지역을 식민지로 삼고 대서양무역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이런 신항로 개척으로 유럽은 중세유럽에서 근대유럽으로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었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비극

신항로 개척으로 유럽에는 엄청난 부를 쌓았지만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비극의 시작이였다. 유럽사람들이 자신의 이득과 욕망으로 두 대륙을 잔인하게 정복했기 때문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에 두 대륙에서 평온하게 살던 원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유럽인들에게 땅을 뺏기고 노예가 되었다. 콜럼버스일행은 신대륙에서 금과 향신료를 찾지 못해서 원주민들에게 금을 받치게 하고 노예로 부리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학살하기도 했다. 남아메리카는 원주민이 아닌 에스파냐인들의 땅이 되기도 했다. 그 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인들은 서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헐값에 사서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서 노예무역을 했다. 노예무역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삼각형 구도로 계속되었다. 이때 아프리카 대륙은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문명도 퇴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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