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발단과 원인
중세유럽은 모든 것들을 크리스트교인 교회의 가르침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했고 신 중심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무슬림에게 빼앗겼던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서 십자군 전쟁을 1차에서 10차까지 벌였다. 그의 명목은 종교와 신이 그렇게 바란다는 명목으로 전쟁을 치렀다. 하지만 전쟁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영토 확장과 인간의 탐욕이었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에서 십자군이 패하면서 교회와 교황 권이가 떨어지면서 십자군을 크게 지지했던 귀족들 또한 힘이 약해져서 봉전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런 사건과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그리스와 로마 문화를 새롭게 살리고 신 중심이 아닌 인간중심으로 생각하려는 움직임이 16세기까지 일어났다. 이런 움직임들은 130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으며 특히 시인 소설가들은 그리스와 로마 고전을 수집하고 연구해서 신의 세계가 아니라 인간 세계를 그린 작품이나 문학에서 시작된 것이 나중에는 철학, 정치로 퍼져가면서 유럽 사람들과 생활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것을 르네상스라고 한다. 즉, 종교와 신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서 인간의 개성과 새로운 문화를 재발견하고 탄생시켜려고 했던 움직임을 르네상스라고 한다. 르네상스는 프랑스어로 부활이라는 뜻이고 이미 사라지고 잊힌 것을 새롭게 되살린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왜 이탈리아에서 시작됐을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제국 중심지로 그리스로마문화의 전통을 다른 유럽나라에 비해 많이 간직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가장 가까이서 고대 그리스 로마 건축물과 미술품 또는 조각품을 접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둘째, 이탈리아는 지중해 중심지로서 무역으로 인해서 도시와 상공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로마제국처럼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있지 않고 도시별로 나누어져 있었고 그 도시들에서 십자군 전쟁에서 쓰이는 각종 무기와 물자를 만들어서 팔거나 동양과 서양 무역을 중개해서 큰돈을 버는 상인들이 많이 있었다. 셋째, 도시가 발달하고 돈 많은 상인이 많다 보니 크리스트교와 봉건제 영향을 덜 받았다. 넷째, 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학자와 예술가에게 후원을 많이 했다. 또한 십자군전쟁을 치르는 동안에 이슬람 세계의 문화가 이탈리아에 전해져 르네상스가 더욱더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잔티움 제국이 이슬람에게 멸망하면서 많은 학자들 또한 이탈리아로 넘어간 것도 한몫했다.
인문주의와 르네상스 문학
르네상스 바탕이 되는 정신이 인문주의이다. 인문주의는 인본주의, 인간주의라고도 하고 영어로는 휴머니즘이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은 모두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현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의미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에서 가장 먼저 두각을 보인 분야는 단연코 문학이다. 특히 이탈리아 시인인 단테가 신곡을 발표해 르네상스 문학을 이끌었다. 특히 신곡은 라틴어가 아닌 이탈리아 방언인 토스카나어로 써서 이탈리아어가 발전하는 하주 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단테에 이어 시인 페트라르카는 칸초니에레 시집으로 이름을 남겼으며 소설가인 보카치오는 테카메론이라는 소설을 발표해서 단테와 함께 초기에 르네상스문학을 이끌었다.
르네상스 미술과 건축
르네상스는 각 분야에서 폭넓게 부흥이 일어났지만 그중 그림분야에서 훌륭한 작품이 많이 탄생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은 크리스트교 관련 주제를 벋어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크리스트교 중심인 교황청이 로마에 있었는데 교황도 예술가에게 작품을 후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리스트교 주제로 그림 그림이라도 르네상스 작품은 엄숙하고 딱딱한 중세 작품과 달리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고 개성 있게 표현되었다. 특히 인간 자체가 가지는 아름다움과 육체의 건강함을 그대로 표현했고 인간의 감정과 표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건축 또한 마찬가지로 많이 발달했다. 교황이나 부유한 상인들이 자신의 명성과 부를 과시하기 위해 건축과 손잡고 많은 건축물들을 지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