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4. 07:31

유럽 열강들의 경쟁, 중상주의 정책, 동인도 회사

반응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동인도 회사

유럽 열강들의 경쟁

대항해 시대를 맞이한 유럽은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나라를 식민지 건설을 했다. 가장 먼저 인도를 발견한 포르투갈에 이어 에스파냐가 신항로 개척에 나섰다. 이 두나라는 지중해 무역에서 유럽대륙 서쪽에 위치해서 소외되었기 때문에 각자도생으로 스스로 무역을 위한 신항로 개척이 절박했기 때문이다. 이 두나라는 왕권강화로 인해서 다른 유럽나라에 비해 빠르게 신항로 개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왕권강화로 막대한 자금을 신항로 개척에 투자를 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인도와 무역을 하면서도 브라질이 위치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해안 곳곳에 자신의 거점을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식민지를 개척해 나갔다. 에스파냐 또한 마찬가지로 식민지로 인해서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있었다. 프랑스 왕은 두나라가 대서양 무역으로 인해서 부를 축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북아메리카 연안을 탐험해 뉴욕을 발견했다. 여러 섬들도 발견했고 지금 캐나다 동부에 있는 세인트로렌스강 하구를 발견해 그 지역에 십자가를 세우고 프랑스 왕령이라고 칭했다. 추후에 캐나다를 지배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쯤 영국은 왕위 계승 문제로 정치가 혼란스러웠지만 신항로 개척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대서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에스파냐와 충돌을 하게 된다. 영국은 어떻게 하면 에스파냐를 누를지 고민한 끝에 에스파냐의 상선을 노렸다. 에스파냐는 단단히 화가 나 상선을 약탈하는 드레이크를 넘겨줄 것을 요청했지만 영국 엘리자베스 1세는 오히려 드레이크를 보호했다. 영국은 에스파냐의 해상 무역활동권을 차지하고 싶었고 또한 경제적 타격을 주는 전략을 썼던 것이다. 또한 에스파냐 지배를 받던 네덜란드가 독립하려 하자 영국은 에스파냐 힘을 억제하려고 네덜란드 독립지원을 해줬다. 그에 따라 에스파냐는 영국 침공 계획을 세운다. 배 130척 수병 8000명 육군 1만 9천 명 하지만 영국은 배 80천 군사는 8천 명이었다. 하지만 영국의 선전으로 인해서 영국이 승리하고 에스파냐는 점점 몰락하게 된다. 

중상주의 정책 유럽경제발전

중세시대는 자급자족의 시기였다. 그래서 다른사람들과 거래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으로 인해서 문화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공통점은 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던 사람들이었지만 인간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쪽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윤을 추구하는 게 당연한 일로 생각되어 상업활동에 눈부시게 늘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의 몫을 한 것은 대항해 시대이다. 신대륙의 금과 은을 차지하기 위해서 식민지 정복에 나섰고 해적들이 활발했던 시기에서 점차 해상무역이 안정되면서 유럽나라들은 돈 벌 궁리를 하게 됐다. 돈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적의 침입으로 막기 위한 군대증설을 위함이다. 해상 무역으로 돈을 계속 벌던 유럽나라들은 수입한 물건을 세금을 높게 해서 국민들이 수입품을 못 사게 하고 자기 나라에서 만든 물건은 외국에 많이 팔면서 중상주의 정책을 실현했다. 중상주의 정책으로 인해서 나라가 계속 부를 축척할 수가 있었다. 유럽은 이런 중상주의 정책으로 인해서 경제를 발전시켜나갈 수가 있었다. 

 

동인도회사

상인들은 전재산을 투자해 식민지로 배를 보냈지만 도중에 난파되거나 해적을 만나면 피해가 어마어마 했다. 만약 성공으로 돌아오면 큰돈을 벌지만 실패하면 위험부담이 컸다. 그래서 상인 여럿들이 고민 끝에 생각해 낸 것이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서로 투자한 만큼 판매한 금액을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오늘날 주식회사와 같은 모습이었다. 주식은 사고팔 수 있었다. 돈이 되는 주식은 그만큼 가격이 비쌌고 그중 해상무역하는 주식이 인기가 가장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거래를 할 수가 있어서 사업규모도 더욱더 커졌다. 유럽나라 중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가 큰돈을 벌어오자 프랑스, 영국, 스웨덴등 다른 나라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동인도 회사를 만들었다. 동인도 회사가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서로 이기기 위해선 군대도 있어야만 했다. 때로는 전쟁을 치루기도 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가 동서양무역에서 거의 독점을 하다시피 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이윤을 얻기 위해서 기발한 방법을 썼다. 아시아 물건을 유럽까지 가져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크기 때문에 인도의 면직물을 동남아시아에 팔고 동남아시아 향신료를 중국에 팔고 중국의 도자기를 인도에 파는 식으로 돌아다니며 무역을 하다 보니 엄청난 돈을 벌었다. 보통 다른 유럽나라는 무역을 하면서 선교활동을 했지만 네덜란드는 선교활동에 소극 적여서 종교에 거부감 있는 아시아인들이 선호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상무역을 장악한 네덜란드를 영국이 

독점하고 싶어서 좋은 꾀를 내었다. 영국으로 들어오는 물건은 반드시 영국배를 이용해야 한다는 항해법을 발표하면서 네덜란드는 경제적 타격일 입게 되었다. 결국 영국과 네덜란드는 3차례나 전쟁을 치렀지만 영국이 승리하여 아시아 무역권을 영국에게 넘겨주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